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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 자유게시판
작성자 국서
작성일 2011-07-10
ㆍ조회: 1363    
희망의길 난설헌로 준공식거행
작성자 국서
작성일 2010-12-08 07:16
ㆍ조회: 53      
IP: 218.xxx.150
희망의 길 난설헌로 준공식 거행
 

“난설헌”은 최고의 여류시인으로 동양삼국에 이름을 떨친
초당(허엽)공의 딸이요, 최초한글소설을 쓰신 교산 허균의 누이
허초희의 당호이다.

허난설헌(1563~1589)님이 산 시대는 여성에 대하여 무척 억압적
봉건사회를 살다간 시대였다.
“그 시대는 무재는 (無才)는 덕이다”는 당시의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인생과 사회에 대한 자신의 진지한 사고와 추구를 시가창작을 통해
보여주었다.

난설헌생가 뜰 안에는 오색으로 물든 나뭇잎은 겨울채비를 하느라
늦가을 바람에 이기다 못해 하늘거리며 땅에 곱게 내려앉는다.

수려한 송림이 병풍처럼 어우러진 솔숲사이로 동해의 상큼한
바닷바람이 강릉경포호수를 거쳐 난설헌님이 어렷을때 뛰놀던
생가로 스쳐오고 깊어가는 가을 하늘은 푸르고 맑더니 엷은 흰 구름이
덮힌 포근한 날씨였다.

난설헌로는 강릉종합경기장 아레서 교산 허균.난설헌기념공원으로
연결하는 L:2.60km, B:20m의 4차선으로 91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7,1일 여름 해수욕장개장에 임시 개통하였고,

도시계획도로 당초 폭15m⇒20m로 변경후 2000년도에 착공하였다.
사업기간은 1단계로 1997년2월~2001년12월까지 L=700m,B=20m로
경포 월송로에서 생가앞까지 18억5천만이 투자되었고,

2002년6월부터 2010년11월까지 L=2,6km, B=20m, 총110억원의 시비투자로
말끔하게 끝내 준공식을 거행하였다.

향후 군정교 네거리에서 초당 난설헌 허초희. 교산 허균생가로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여 탐방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최명희 시장님께서 밝혔습니다.

준공식에는 최명희 강릉시장님, 권성동 국회의원님,
김영기 강릉시의장님을 비롯한 도, 시의원님, 내외귀빈 등 400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생가로 들어가는 기념관주변에는 노란 은행잎이 잔디위에 내려앉자
금빛 찬란하게 고즈넉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난설헌로 준공에 즈음하여 난설헌의 시 난초 내 모습
감우(感遇)를 옮긴다. 

盈盈窓下蘭(영영창하난)  창가에 하늘거리는 아름다운 난,
技葉何芬芳(기엽하분방)  잎과 줄기 어찌 그리 향기로울까.

西風一披佛(서풍일피불)  가을 서풍 한바탕 스치고 나면,
零落悲秋霜(영낙비추상)   찬 서리에 그만 시들어버리네.
秀色縱凋悴(수색종조췌)   빼어난 그 모습 초췌해져도,
淸香終下死(청향종하사)   맑은 향기 끝내 그치질 않네.
感物傷我心(감물상아심)   이것이 내 마음 아프게 하여.

涕淚沾衣袂(체루첨의몌)   자꾸만 옷깃에 눈물을 적신다오.

                                                    장정룡 교수  역 
 
난설헌은 최초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쓴 교산 허균이
누이의 시를 일부 수습해 난설헌집(蘭雪軒集)을 묶었는데
명나라 사신 주지번(朱之蕃)이 이를 중국에서 출간하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숙종31년에는 분다이야 지로(文台屋次郞)에 의해 일본에서도
간행되었다.

박지원(朴趾源)이“열하일기”피서록(避署錄)에“규중부인으로서
시를 읊는 것이 본래 아름다운 일은 아니지만,
외국(조선)의 한 여자로서 꽃다운 이름이 중국에 까지
전파되었으니 명예스럽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라고 평했듯이
허난설헌은 중국에 문명이 나면서부터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허경진 교수는 난설헌시집을 내면서
언제 읽어도 허난설헌의 시는 넓고 깊으면서도 아름답다고 했다.

허미자 성신여대교수는 난설헌집은 최초의 여성문집이라는 점만으로도
우리문학사에 독특한 위상을 지닌다고 했고,

장정룡 강릉원주대교수, 현 중국북경대 교환교수는 허난설헌은
불꽃같은 짧은 삶과 뛰어난 시문학은 시대를 초월하여 깊은
감동을 던져준다고 했다.

한편 이승매 중국 청도해양대학교 교수는 허난설헌은 강릉이 낳은
위대한 딸이요 한국과 중국 등에 그 이름을 널리 떨친 저명한
시인이라고 했다.

강릉이 낳은 동양삼국의 으뜸여류시인의 고향 초당생가로 진입하는
길이 뻥뚫리기까지 빈약한 시 재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동서간의 물류유통과 교류가 원활하게 된데 대한 행복감을
오래 누리게 됨을 최명희 강릉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오늘 난설헌로 준공에 즈음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두분의 선양을 위해
애쓰시고 있는 이양섭 이사장님을 비롯한 여러 이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난설헌로 준공식을 하고 견학후기에서 옮깁니다. 

2010,11,19일
성균관 사정위원
성균관 전인 허세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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