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난설헌선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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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인사말

(사)허균·허난설헌선양사업회는 1999년 출범하여 교산 허균, 난설헌 허초희 두 분의 얼 선양에 매진하였고 2011년 (사)허균·허난설헌선양회로 새롭게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봄에 난설헌문화제, 가을에는 교산문화제를 매년 개최하면서 교산 허균 선생과 난설헌 허초희 여사의 숭고한 뜻과 올곧은 생각을 이어받아 지역문화의 계승, 지역인물의 선양, 시대정신의 창조를 위해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산선생은 조선시대 최고의 정치·경제 개혁사상가이면서 사회제도의 모순과 부패를 질타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그의 소설 홍길동전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걸작을 남긴 문학가입니다.그의 누이 난설헌은 신동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글재주가 뛰어나 213수의 주옥같은 시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두 오누이의 문학정신과 자유정신은 21세기 문화경제시대를 열어 갈 시대정신입니다.


지난 2000년과 2001년에는 강원도와 당시 문화관광부에서 난설헌과 교산선생이 문화인물로 선정되는 등 각계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이후 (사)교산·난설헌선양회는 지금껏 끊임없는 연구 활동을 통해 난설헌 시선, 평전 허균과 허난설헌 등 여러 권의 단행본 연구출판과 더불어 매년 국제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새롭게 조명된 발표 논문을 집대성하여 2009년에는 학술논문집을 편찬하였으며, 홍길동전박물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앞으로 교산과 난설헌, 두 분의 얼 선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 오누이의 아버지 어협, 첫째 허성, 둘째 허봉을 비롯한 허씨 5문장가의 문학혼을 글로벌 문화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교산·난설헌선양회는 선각자로서, 문학가로서, 또한 사상가로서 문화사상에 큰 영향을 끼친 교산과 난설헌을 한국의 인물로 재평가하고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사)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 원병관
이사장 박영봉